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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아의 시작과 끝, 육아방송 북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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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기억나니?
조란 드르벤카르 글 ; 유타 바우어 그림 ; 김경연 옮김 | 미디어창비 작가는 책의 제목과 같은  ""기억나니?""라는 문장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소녀와 소년은 가벼운 모험을 떠나지만  달려도 달려도 길이 끝나지 않아  길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길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기다립니다.  모자에 코르크 마개를 잔뜩 붙인,  별이 총총한 하늘 한 조각을 쓴 것 같은  난쟁이와 친구가 됩니다.  바위 위에서는 세 마리의 염소가  카드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소나기를 피하러 나무 아래에 숨었다가  박하맛, 차가운 돌멩이 맛의 빗방울에  혀를 내밀어봅니다.  찻길에 쓰러진 여우를 돌보며  여우 친구들에게 유언장이기도 할  '매우 급한 편지'를 전달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천둥처럼 발굽 소리를 울리며 달려오는 소떼와 마주쳐 아득한 두려움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어느새 달이 뜨고  어둑어둑 땅거미가 집니다.  두 아이는 눈을 크게 깜박이며  별빛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습니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코를 맞대고 누워서  오늘의 모험을 되돌아봅니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우리는 수많은 모험을 거치면서 어른이 되고 나이를 먹습니다.  이 그림책의 장면마다  왼쪽 한 켠에 채색 없이  연필선만으로 조그맣게 그려진  노부부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것 같습니다.  작품 속 소년소녀와 노부부는  어떤 관계일까 짐작해보세요.  부드럽고 따스하게  서로 어우러진 장면들이  각별한 감동을 줍니다.  처음으로 모든 것을 경험하고 순수하게 바라봤던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는 책입니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보면 좋겠습니다.  김경연님의 번역은  소리내어 읽고 싶을 정도로  문장마다 격조가 있습니다. 어른은 지난 추억에 젖어들고  어린이들은 마법같은 모험에 빠져들게 하는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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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웅덩이를 건너는 가장 멋진 방법
수산나 이세른 글 ; 마리아 히론 그림 ; 성초림 옮김 | 트리앤북 비가 개인 어느 날,  한 아이는 새 옷을 입고  밖으로 놀러 나갈 준비를 합니다.  비가 온 뒤여서 공기는 상쾌하지만  마을 곳곳에는 웅덩이가 많습니다.  아이는 웅덩이에 빠지면  양말과 구두가 젖을까봐 고민인데요.  웅덩이를 무사히 건널 수 있는  아홉 가지 방법을 생각합니다.  눈과 귀를 모두 가리고 피해 가는 방법,  웅덩이 지름을 어림짐작해서 건너는 컴퍼스 전략,  캥거루처럼 뜀뛰기 하는 방법,  널빤지를 외나무다리로 고정해서 건너는 방법 등  수학적 사고과 과학적 원리까지 동원해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냅니다.  아이는 눈 앞에 놓인 수많은 웅덩이를 무사히 건너  보송보송하게 동네를 구경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자기만의  유쾌하고 재치 있는 방법을 발견하여  웅덩이를 건너는 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첫 장에는 웅덩이와 외나무다리 등  마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이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연결 동작들을 한 면에 담아  영상을 보듯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채도가 낮은 불투명한 색채와 독특한 색감이 비 내린 뒤 더욱 선명한 마을 풍경을 잘 담아내어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 합니다.  생활 속에서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을 알려주어  아이들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입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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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아기만 좋아해
이은경 글·그림 | 느림보 | 2018 주인공인 '나'에게는  아직 혼자 먹지도, 걷지도 못하는  어린 아기 동생이 있습니다.  나는 놓아두고 아기만 좋아하는 것 같아서  엄마, 아빠가 밉기만 합니다. 아기가 태어난 뒤에  함께 눈사람을 만들자던 약속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질투심이 커지고 아기가 사라졌으면 하는  나쁜 마음까지 생깁니다.  주인공은 어느 날  유모차에 아기를 태워  밖에 내다 버리기로 하는데요.  이 단호한 결심은  어떻게 과연 될까요?  책 속에서 확인해보세요.  혼자 남은 동생과 놀아주기도 하고  지켜주기도 하는 숲 속 동물들은  어쩌면 주인공의 속마음이기도 합니다.  동생이 싫다고만 할 수는 없는  복잡한 마음이지요. 외계인이 나타나  동생을 데려가고 싶어하는 장면에서  독자의 긴장은 최고로 높아집니다.  손 아래 동생이 생긴 뒤  서운함을 느끼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태어난 아기에게  온통 옮겨 가버린 것 같아  동생을 때린다거나, 아기처럼 기어다니는 등  퇴행현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무엇이든 나눠야 하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런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심리를  이해하고 달래주는 판타지입니다.  현실적인 주제에 기발한 상상을 더하여  이 상황과 관련이 없는 독자들도  재미있게 빠져듭니다.   주인공의 표정과 시선,  붓 터치의 강약은  흥분된 감정 상태를 잘 표현하여  그림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책 속 앞면지에 등장한  그 림일기 약속이  어떻게 지켜지지 않았고 뒷면지의 일기에서는 어떤 새로운 해결에 이르는지도 놓치지 마세요.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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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식물도 움직여?
레베카 E. 허쉬 글 ; 미아 포사다 그림 ; 김경연 옮김 | 현암주니어: 현암사 | 2018 식물도 동물처럼 움직일 수 있을까요?  식물의 줄기와 뿌리는  햇빛이나 땅속을 향해  쑥쑥 키가 커집니다.  담쟁이처럼 벽을 타고 걷기도 하고  회전초처럼 바람에 구르기도 합니다.  씨앗은 둥둥 떠다니거나  동물의 몸 속을 여행하다가  알맞은 장소를 발견하면  자리를 잡아  싹을 틔우고 잎을 펼칩니다.  모르는 사이에 식물은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나름의 방법으로  씨앗을 퍼뜨리며  살아가고 있어요. 이 책은 동물 못지 않게 역동적인  식물의 생태를  아름답고 간결한 그림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식물의 한살이는 어쩐지  딱딱하고 심심할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앞 면지에 등장하는 민들레의 일생에서부터  그 예상은 깨집니다.  화선지나 창호지처럼 결이 살아있고 투명하게 비치는 종이의 성질을 이용해  손으로 찢고 오려서  식물과 동물의 자연스러움을 표현했습니다.  빼쭉한 곰의 털을 콜라주한 장면,  모래사장의 농담을  종이 본래의 명암으로  나타낸 장면은 인상적입니다.  자칫 지루하게 여겨지기 쉬운 식물의 삶에  새로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책입니다.  읽다보면 식물도  참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도 그만큼  적극적으로 살고 있는지  한번 돌아보세요.  식물이 주인공인 책이지만  장을 넘길 때마다  동물이 숨어있다가 나타납니다.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큽니다.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의 식물학 박사인  레베카 E.허쉬가 글을 썼습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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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
샬럿 폴츠 존스 글: 원지인 옮김 |  출판사: 보물창고 이 책이 소개하는 발명품들은  의도하지 않은 실수와 사고로  우연히 만들어졌다.  때로는 발명가가 원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지만,  아예 생각도 못 한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책 속 발명가들은 뜻하지 않은 발견과 발명품을  그대로 버리지 않았다.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어떻게든 새로운 용도를 생각해 냈다.  곰팡이가 핀 배양 접시가  설거지통에 들어가는 대신 페니실린이 되어  인류를 구하게 되는 등, 실패로 보이는 결과물도  시점을 바꾸고 발상을 전환하면  혁신적인 발명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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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사소한 구별법
저자; 김은정 글․그림 | 출판사; 한권의책 자연에 있는 동식물 중에는  비슷한 생김새와 생태 환경으로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 구별은 그리 어렵지 않다.  머리에 뿔이 있으면 부엉이,  뿔이 없으면 올빼미,  해달과 수달 역시  배영을 하면 해달이고  자유형을 하면 수달이다.  이렇듯 이 책은 구별이 어려운  동식물 친구 34종을 한 쌍씩 묶어  17편의 작은 이야기로 구성했다.  부엉이와 올빼미, 해달과 수달, 두루미와 황새, 연꽃과 수련,  진달래와 철쭉, 생강나무와 산수유, 소나무와 잣나무……등.  지금부터 자연 속 꽃과 나무,  동물과 곤충의 사소하고 작은 차이를  구별하는 재미에 빠져 보자.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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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4차 산업 혁명이 바꾸는 미래 세상
연유진 글; 박민희 그림 4차 산업 혁명이 무엇인지,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우리가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인공 지능과 같은 기술 발달이  인간에게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사람 대신 로봇을 쓰는 기업에  로봇세를 부과하는 게 옳을지,  기술 발달로 인해  앞으로 미래 직업은 어떻게 변하고,  그러한 변화에 맞춰  사회 제도는 어떻게 갖춰야 할지 등,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고민들을  균형 잡힌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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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위대한 발명가 구텐베르크
저자 : 제임스 럼포드 | 출 판 사 : 아일랜드 요즈음에는 어디서나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책들이 쏟아지며 심지어는 굳이 책을 사지 않아도 전자기기로 책을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책은 대단히 구하기 어렵고  값도 아주 비싼 귀중품이었습니다.  인쇄술의 발명이 있기 전까지는  활자로 인쇄된 유럽 최초의 책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구텐베르크의 위대한 발명인  인쇄 기술에 대해 보다 깊게 알 수 있으며,  지금 시대 책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201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