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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제비의 한 해
저자 : 토마스 뮐러 글·그림 | 출판사 : 한솔수북 4월 중순, 겨울철 서식지로부터 돌아온 제비들은  고향 집을 둘러보며 작년에 둥지가 있던 자리에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하면서 새 봄을 시작한다.  그렇게 농부의 외양간에서 시작한 제비의 생활은 둥지를 완성하고,  알을 낳고 새끼들을 키워  마침내 긴 여행을 떠나는 장면에 이르기까지 숨 쉴 틈 없이 바쁘기만 하다. 토마스 뮐러의 세밀화는 이런 제비의 모습을  자세하고 아름답게 보여준다.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그림책으로 옮겨 놓은 듯하다.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줬다는  우리에겐 친근한 제비이건만,  이제는 전처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제비가 한층 더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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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그 이름 누가 다 지어 줬을까
저자 : 밥 딜런 글; 짐 아노스키 그림 | 출판사 : 문학동네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밥 딜런의 노래에  자연을 그리는 화가 짐 아노스키의  아름다운 그림을 더한 그림책이다.  태초에 동물들의 이름을  누가 지어줬는지 물으면서  동물들에게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주는 내용이다. 아름다운 그림은 마치  우리를 태초의 그 시점으로 보낼 듯하니,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 있다.  여러 동물들의 이름은  누가 다 지어줬을지  한 번쯤 궁금해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에서 보여주는  여러 동물들의 특징과 이름을 살펴보면서  아이와 이야기해보자. 혹은 태초에 지어진 이름 말고  그에게 더 어울리는  다른 이름을 지어줘 보자.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의 이름보다  더 기발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름이  아이 입에서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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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동생이 생긴 너에게
저자 : 카사이 신페이 글; 이세 히테코 그림 | 출판사 : 천개의바람 ' 형아가 되는 건 뭘까?' 곧 태어날 동생을 기다리며  다정하고 훌륭한 형아가 되리라 결심하는  준이는 막상 동생이 태어나자  가족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동생이  얄밉기만 하다. ‘나는 더 이상 엄마의  소중한 아이가 아닌 걸까?’  이런 마음을 알아주는 건  준이의 코끼리 인형 하늘이 뿐이다.  하지만 소외감을 느끼는 준이에게  하늘이는 자신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리고 예전 준이가 태어났을 때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하늘이의 이야기를 통해  준이는 새로 태어난 동생처럼  하늘이도, 준이도,  그리고 그 옛날의 엄마 또한  모두 사랑으로 태어나고  자란  아이임을 깨닫게 된다.  동생이 생겨 마냥 기쁠 수만은 없는  세상의 모든 형아와 누나,  언 니와 오빠들에게 위로가 될 그림책이다.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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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탕씨 부부는 여행갈 수 있을까
저자 : 주쯔치앙 글; 주청량 그림 | 출판사 : 상상스쿨 탕씨 부부는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들뜬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한  탕씨 부부는  2000킬로미터나 떨어져있는  아주 먼 섬으로 떠나기로 결정한다.  삼면은 바다가 보이고  다른 한 면으로는 산이 보이고,  테라스에 전망대도 있는  근사한 호텔을 찾아낸 두 사람은,  그러나 호텔에 묵었던 사람들의 리뷰에  멋진 그 호텔을 포기한다.  산꼭대기까지 30분 이상  올라가야 하는 호텔의 위치 때문.  산기슭의 펜션도  으스스한 숲길을 지나야해서 포기하고,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휘둘리는 탕씨 부부.  탕씨 부부는 과연 여행을 떠날 수 있었을까?  2016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 수상작이다.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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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물싸움
저자 : 전미화 글·그림 | 출판사 : 사계절 지독한 가뭄에서  어린 벼를 살려야 하는  농부들의 이야기.  마지막 모내기를 끝내고  비 한 방울 오지 않은 탓에  결국 물싸움이 시작되었다.  남의 논에 들어가는 물은 막고  내 논에 물꼬를 튼다.  농부들은 눈에 불을 켜고  제 논을 지키느라  며칠째 잠을 자지 못한다.  그렇게 살벌한 며칠이 지나가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야  하늘은 비를 내려준다.  마을과 마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친 갈등의 순간을 표현했지만,  생존과 생명의 문제와 직결되는지라  마냥 밉게 보이지만은 않는다.  물을 공평하게 나누어 쓰기위해  고안해 낸 ‘팻물’ 이라는 우리의 관습은  또 얼마나 지혜로운지...    물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우리가 귀한 줄 모르고 먹는 밥 한 공기,  곡식 한 톨을 얻기 위해  농부아저씨들이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는지  절절하게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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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왜냐면…
저자 : 안녕달 글·그림 | 출판사 : 책읽는곰 유치원 하굣길에 잠깐 소나기가 내린다.  아이는 “엄마, 왜 비가 와요?”라는 질문을 시작으로“왜요?”를 거듭하는 질문 소나기를 퍼붓는다. 하지만 엄마는 싫증나는 기색 한 번 없이  “하늘에서 새들이 울어서 그래.”라며  친절하게 답변해준다. 그런데 바닷가 작은 마을을 따라가며 이어지는  아이와 엄마의 대화를 들어보면 아이의 질문보다 엄마의 답변이 더 엉뚱하다.  그리고 이런 엉뚱한 엄마의 대답이  바닷가 마을을 환상적이고 아름답게 수놓는다.  일상과 판타지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무는  작품들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안녕달’은 이번에도 근사한 엄마를 등장시켜 상상의 세계를 열었다.  “왜요?”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을 해 줄 수 없었던 엄마라면  아이와 함께 작가가 보여주는 상상의 세계를  탐험해 보면 좋을 것이다.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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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아프리카 스키 선수
저자 : 변지현 글; 이가혜 그림 | 출판사 : 키즈엠 눈이 내리지 않는 아프리카에 살면서  스키선수를 꿈꾸는 마하마네의 이야기. 캐나다에서 새로 온 선생님으로부터  눈 덮인 산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스키’라는 운동을 알게 된 마하마네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스키를 타는 자신을 상상한다.  그리고 마침내 ‘스키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꾸게 된다.  불가능하게 보이는 꿈이지만  마하마네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마하마네를 통해  꿈을 향한 용기와 꿈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 끝이 난 동계올림픽과도  연계해서 읽으면 더 좋을 것이다.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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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그림자 하나
저자 : 채승연 글·그림 | 출판사 : 반달 기다란 그림자가 하나 있다.  동물들이 더위를 피해  그림자를 보고 다가온다.  곰과 여우부터 시작하여 마침내는 사자, 기린, 너구리까지 온갖 동물들이  다 그림자 안으로 들어온다.  마침 그림자가 그에 딱 맞게 기다라니 다행이다.  정말 그럴까? 엉금엉금 거북도 그림자 안으로 들어가려 한다.  그런데 좀 전까지 있던 그림자가 이상하게 짧아졌다. 두어 발자국만 더 옮기면  시원한 그늘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자꾸 그림자는 도망을 간다.  어찌된 일일까? 그림자의 특성 때문에 벌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 안에 숨어있는  또 한 가지의 비밀이 있으니  그 비밀이 궁금한 독자라면  이 책 <그림자 하나>를 꼭 읽어보길 바란다.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