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 CARE NEWS
육아뉴스

  • 일일 편성표
  • 지역별 채널안내
  • VOD 보기 해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광고 안내 광고제휴하기

대한민국 육아의 시작과 끝, 육아방송 북스탠드

  •  > 
  • 육아뉴스
  •  > 
  • 북스탠드
276 thumb7506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모른 척해줄래?
재니 루이즈 글; 데이비드 매킨토시 그림; 김선영 옮김 | 라임 | 2017  곰이 되고 싶은 아이 아치는  날마다 곰인형 옷을 입고 변장을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아치를 보고  자꾸만 너는 곰이 아니라고 해요.  어느 날, 아치는 숲 속으로 길을 떠나  진짜 곰을 만나게 되었어요.  빨간 스웨터를 입은 그 곰은 자신이 남자 어린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치와 곰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게 될까요?  책 속에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책은 상대방이 되고 싶은 곰과  소년의 마음을 다룹니다.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나 성장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한번쯤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그 마음을 인정해주는  아치와 곰같은 친구가 꼭 필요하지요.  둘의 관계를 보면서 어린이 독자는  친구에게 길들여지는 기쁨을 알 수 있습니다.  진짜 자기 모습을 찾고  참된 우정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은 친구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원제는 ""Archie and the Bear""입니다.  『모른 척해 줄래?』는 저자 재니 루이즈의 두번째 책으로  첫번째 그림책 『너무 바쁜 잠』은  2016년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도서협의회(CBCA) 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2018-04-04
275 thumb7505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한 입만
경혜원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17 배고픈 공룡 티라노가 힘없이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트리케라톱스가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티라노는 반가운 마음에 재빨리 다가가  “나 한 입만!” 달라고 말해봅니다.  하지만 트리케라톱스는  티라노의 부탁이 그리 반갑지 않은지  마지못해 “그럼 한 입만 먹어”라며  티라노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줍니다.  그런데 티라노는 한 입에 아이스크림을 몽땅 먹고  유유히 가던 길을 가버리는 게 아니겠어요?  티라노는 길을 가며 만난 공룡친구들에게  계속 딱 한 입만 먹겠다고 부탁합니다.  스피노가 먹으려던 피자도,  플레시오가 잡은 물고기도 말이죠.  심지어 좋아하지도 않는  나뭇잎이 한가득 들어간  샌드위치까지 탐을 냅니다.  화가 잔뜩 난 친구의 마음을 모르는지  마냥 먹을 것에만 집중합니다.  배가 부른 티라노는 후식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발톱이 긴 테르지노 공룡의  커다란 초콜릿볼을 본 욕심쟁이 티라노,  놓칠 리가 없겠죠?  크게 한 입 베어 물어봅니다.  그런데 초콜릿볼은 씹는 순간  이빨에 끼어 꼼짝하지 않습니다.  티라노의 이빨은 무사할까요?  책 속에서 확인해보세요. 이 그림책은 ‘나눔’과 '배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로 독자를 집중시키고,  통쾌하면서 훈훈한 결말도 재미있습니다.  주인공인 티라노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콜라주 방식으로 공룡들의 특징을  실감나게 표현하였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이야기 속에 나오는  공룡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같이 볼 수 있도록  판형이 크게 제작된 '빅북'으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18-04-04
274 thumb7465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나는 조선의 가장 어린 여행 작가
저자: 홍경해 | 출판사: 웃는돌고래 1748년 조선통신사의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한 홍경해의 기행문 <수사일록>의 일부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현대어로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가장 어린 (조선통신사)기행문 작가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에 걸맞게  당시 스물 네살로 성균관 입학시험을  준비 중이던 홍경해는  아버지가 조선통신사로 발탁되자 '자제군관'의 자격으로 함께 길을 떠나게 됩니다.  조선통신사는 문화교류의 역할만이 아니라 평화를 지키는 역할도 함께 한 조선 청년이 바라본 일본은 어땠는지,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2018-03-09
273 thumb7464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웃어요, 공주님
저자: 강경수 | 출판사: 꿈꾸는초승달 우리는 누구나 크고 작은  고민을 안고 살아갑니다.  밝고 긍정적인 사람도  혼자만의 고민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구요. 남들은 알아차리지 못해도  자신에게는 커다란 문제처럼  여겨질 때가 있답니다.  혹시 혼자만의 고민에 빠져  괴로워하고 있지 않나요?  고민은 노력해야 극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혼자서만 끙끙대고 있다가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았더니  바로 해결될 때도 있고,  막상 부딪혀 보니 별 것 아닌 경우도 있거든요.  소리 공주님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혼자 끌어안은 고민은  웃음까지 사라지게 만들었지요. 대체 소리 공주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2018-03-09
272 thumb7463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남산골 두 기자
저자: 정명섭 | 출판사: 서유재   조선시대 부조리한 사회문제를 글로 써서  세상을 조금이라도 이롭게 하고자 한 김생원과  노비 관수의 생생 취재 이야기입니다. 아내의 삯바느질로 살아가던 김생원은  일거리를 찾아 나선 길에  오래전에 함께 공부했던 박춘을 만나게 됩니다.  박춘은 김생원에게 글을 써  조보(우리나라 최초 민간 신문)에 싣는 일을 제안합니다.   노비 관수와 함께 ‘기자'가 되어  생원과 노비라는 계급에서 오는 갈등을  적절히 녹여내며 직접 세상 속으로 들어가 여러 일들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분노,  슬픔과 아픔 등을 느끼게 됩니다.
2018-03-09
271 thumb7462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몬드리안 질서와 조화와 균형의 미
저자: 정은미 | 출판사: 다림 어지러운 세상을  질서 있게 만들고 싶어 했던 예술가,  몬드리안!  미술놀이와 함께  추상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어린이 예술서입니다.  사진이 대중화되었던 20세기 초반,  몬드리안은 사진이 할 수 없는 ‘추상미술’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 했습니다  잘 구성된 점이나 선,  그리고 색만으로도  보는 즐거움을 줄 수 있음을  발견한 몬드리안.  우리도 직선과 삼원색을 사용해 이성적이고 냉철한 질서의 미를 보여 주었던  몬드리안처럼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볼까요. 
2018-03-09
270 thumb7456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초등]
어린이를 위한 행복심리학
저자: 사이토다카시 | 출판사: 스콜라 어린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는 문장을 뽑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구체적인 사례를 넣어  풀어 쓴  심리학 책입니다.  아들러가 말한 행복한 삶에 대한 지침을  재미있는 한 컷 만화와  간결한 문장으로 보여 주고  해설을 덧붙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한 번쯤 만나게 되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아들러식 해법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18-03-09
269 thumb7449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오빠보다 나이가 많아지는 건
리사 그래프 지음 ; 강나은 옮김 | 씨드북 | 2017 이 책의 표지를 보면 한 아이가 우산을 쓰고 있습니다.  우산으로 온몸을 가리고 앞모습으로 서있지만  다리에는 반창고가 가득 붙어 있습니다.  주룩주룩 내리는 비도 반창고 모양입니다.  주인공은 최근 오빠와 갑작스런 이별을 한 11살의 애니입니다.  얼마 있지 않아 오빠의 생일이 다가오는데,  그날도 오빠 없이 보내야 합니다.  그렇게 몇 번의 생일이 지나면  애니는 오빠보다 나이가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오빠의 죽음 후 애니는 언제나, 어디를 가나  행동 하나 하나에 대해 조심을 넘어  집착에 가까운 걱정을 잔뜩 안고 살아갑니다.  미리 유언장을 작성하고 자전거 사고,  수두, 상처 감염, 동물의 공격 등 일상 속에는 위험한 일들이 많다고 생각하여  겁을 냅니다. 조금이라도 안전하지 않은 일은  절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들을 잃은 애니의 부모 또한  슬픔으로 우울증을 앓으면서 마음을 닫고 지냅니다.  표지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면,  애니가 쓰고 있는 것은 '걱정 우산'입니다. 우산을 푹 눌러쓰고 길을 걸으면  비가 그친 줄을 모르고 해가 나왔는데도  우산으로 온몸을 가리고 있어  햇빛을 바라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애니가 걱정우산을 조금씩 거두고  서서히 자신의 삶 속에서 반짝이는 햇빛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웃과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슬픔을 극복하고,  엉망이 된 삶을 바로잡아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감동적이고도 가슴 따뜻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리사 그래프의 『내가 2월에 죽인 아이』도  함께 읽어 보세요. 그리고 애니의 몸과 마음에 난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었던,  새로 이사 온 이웃집 핀치 할머니가 소개한  『샬롯의 거미줄』도 읽고 싶어질 것입니다.
201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