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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아의 시작과 끝, 육아방송 북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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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점복이 깜정이
고정순 글·그림 | 웅진주니어 점이 있어서 점복이, 새까매서 깜정이.  강아지 점복이와 깜정이는 건물 주차장 관리실에서 지내는 둘도 없는 친구다.  둘은 항상 붙어 다니며 서로를 챙기고  동네 사람들로부터 한껏 귀여움을 받지만,  실은 둘에겐 ‘버림받은 개’라는 공통의 상처가 있다.  따라서 <점복이 깜정이>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며 살아가는 개들의 이야기다.  단순한 이야기인 듯싶지만,  따뜻한 글과 그림을 읽다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다른 이의 상처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것이고,  상처를 딛고 일어나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은  얼마나 용기 있는 일인가.  작은 두 마리의 강아지로부터  큰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그림책 <점복이 깜정이>다.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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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달팽이 학교
이정록 글 ; 주리 그림 | 바우솔 <달팽이 학교>는 교장선생님부터 학생들까지  모두 느릿느릿 삶을 사는   달팽이들의 학교생활을 노래한 시이다.  달팽이 학교는 선생님이 늘상 지각하는 학교다.  그 중 으뜸 지각대장은 교장선생님이고,  뽕잎 김밥 싸는 데만 사흘 걸리고  일주일에 걸려 도착한 보리밭으로의 소풍에서  교장선생님은 아직도 보물찾기를 하고 있다.  달팽이들의 생활이 답답하고  우스꽝스럽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유 있고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빨리 빨리’ 귀에 붙이고 사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초록 가득한 그림과 함께  한 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할  청량감 가득한 그림책이다.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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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뭐든 될 수 있어
저자 ;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 스콜라 잠자리에 들기 싫은 아이는  엄마에게 자신이 흉내 내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맞혀보라고 한다.  아이가 표현하는 것들은 주전자, 빨래집게 등  주변의 사물부터 ‘너무 데친 브로콜리’, ‘치과에 가기 싫은 기분’까지 다양하다.  그야말로 뭐든 될 수 있는 아이다.  아이는 온몸으로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사물을 표현하지만,  엄마는 도저히 맞힐 수가 없다.  엄마의  머릿속에 있는 빤한 오답들과  아이의 기발한 상상력의 간격이  너무도 익살맞게 표현된 그림책!  이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잠자기 전 사랑스러운 퀴즈 한 판의  시간을 가지길 권해본다.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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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유아]
우리 집은 야생 동물 병원
다케타쓰 미노루 글; 아카시 노부코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수의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야생 동물 병원의 이야기. 어느 날 한 형제가 수의사에게 다친 솔개 한 마리를 데려온다. 날 때부터 장애를 가진 솔개이기 때문에 안락사가 최선의 방법이었지만 어린 형제의 부탁에 솔개를 치료하고 기르게 되면서 새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 수의사는 그때부터 야생동물들을 돌보기 시작한다. 부모를 잃은 여우, 둥지에서 떨어진 새끼 물총새, 새끼 오리 등을 돌보면서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야생동물들이 많이 있음을 느끼게 된 수의사는 집 한 켠에 야생 동물들이 치료받은 후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활센터를 세우게 된다. 야생 동물의 행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수의사와 그런 수의사에게 다친 동물들을 데려오는 마을사람들의 착한 마음이 따뜻하게 마음을 적시는 그림책이다.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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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이제 나는 없어요
아리아나 파피니 글·그림 ; 박수현 옮김 | 분홍고래 | 2017 인간의 무지함과 무관심 때문에 사라져서  이제는 볼 수 없는 동물 20종의  사연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콰아콰아’ 울어서  콰가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던  '콰가 얼룩말',  숲속 나무 그루터기에서  벌레와 유충을 쪼아 먹으며 살았던  '상아부리 딱따구리',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 살았던 '테코파 민물고기',  인도네시아 자와섬에 살았던 '자와 호랑이' 등  지구에서 사라진 동물들의 사연을 들려줍니다. 이 책은 멸종 동물들의 목소리로  인간의 무지와 잔인함을 꼬집습니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살 곳을 잃고  생태계에서 사라진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지금은 이름만 남은 이 동물들은  지구에서 사라진 슬픔을 표현하는 듯  짙은 회색빛을 하고  눈에는 하얀색 눈물을  머금고 있습니다.   작가는 그들에게 먹이를 주고,  그림 속에서나마 외롭지 않도록  비슷한 모습의 동물을 곁에 그려  친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각각의 동물들에게  어울리는 예쁜 무늬의 옷을 입혀서  사라진 슬픔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상반신만 그려진 멸종 동물들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지만 영정사진을 보는 것 같은  슬픔이 느껴집니다. 이탈리아에서 주는 환경을 위한 최고의 그림책 상인  2016년 이탈리아 국립환경과학상을 받은 책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주변을 돌보며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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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별세계
강혜숙 지음 | Sang(상출판사) | 2017 별세계를 아시나요?  신들이 세상을 깨울 때부터 있는 신비의 세계,  신화 속 괴물들이 사는 이야기의 세계,  하늘과 땅의 구분이 없는 기묘한 세계,  깊고 깊은 어둠의 세계를  작가는 '별세계같다'고 말합니다.  이 그림책은 우주만큼이나 신비롭고  미지의 세계인 깊은 바다 밑에 있는  심해생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깊은 바다 밑바닥은 물의 깊이가 매우 깊어서  물이 누르는 힘이 매우 세며,  또한 햇빛이 도달하지 못하여 매우 어둡고,  먹이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과연 이런 깊은 바다 밑바닥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을까요?  그 바다밑 세계에 닿을 때까지  우리는 어떤 상상과 만날 수 있을까요. 아래로 내려가면 가장 먼저  이름 모를 꽃들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다음은 팔랑거리는 풀잎들이 보이고  성큼성큼 걸어가는 털북숭이도 있습니다.  별이 보고 싶다면 발밑에서 쉴 새 없이 꾸물거리며  옹기종기 모여 있는 별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내려 갈수록  어두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외계인 같은 기이한 모습으로 변화되어 간  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독특한 심해생물들의 모습과  그들의 생활방식을 살펴보고  그들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한 번 찾아보세요.  심해생물의 생태를 꿈꾸는 것 같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풀어낸 강혜숙 작가는  동양의 이미지들을 강렬하고 예술적으로 담아내어  세계의 주목을 받은 중견작가입니다.  데뷔작인 ‘꼬리야? 꼬리야!’로  2010년 제네바 어린이가 주는  최우수 그림책상인  Prix P’tits Momes,  2011년 프랑스 북부 지역 도서관이 수여하는  Prix Nord Isère를 수상했습니다.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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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전금자 | 비룡소 | 2017 훈이는 등교길에 위험에 빠진  두꺼비 한마리를 구해줍니다.  두꺼비는 훈이에게 보답으로 '사소한 소원 한 가지'를  들어준다고 약속합니다. 전날 짝꿍과 다툰 훈이는  두꺼비에게 짝꿍과 화해하고  다시 친해지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건 사소한 소원이 아니라며 거절당합니다.  시무룩해진 훈이는  싫어하는 미술시간을  체육시간으로 바꾸어 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거절 당합니다.  시간표는 친구들과 다같이 약속한  중요한 일이라는 이유때문입니다.  이렇게 매번 두꺼비에게 부탁하는 소원이  사소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 당합니다.  그러면 과연 두꺼비가 들어줄 수 있는  사소한 부탁이란 무엇일까요?  짝꿍이랑 화해할 수는 있는 걸까요? 이 그림책은 회화를 전공한  전금자 작가님의 첫 작품으로,  2017년 비룡소 출판사의  황금도깨비 상을 수상했습니다.   훈이의 부탁을 거절하는  두꺼비의 능청스러움에 웃음이 나오고,  두꺼비가 들어주는  사소한 부탁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그림책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두꺼비의 대답 속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생활 규칙을 잘 지키라는  지혜로운 당부가 들어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생활속에서 실천해야하는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그림 속에서 두꺼비가 좋아하는 먹이인  잠자리를 찾고 그 동선을 따라가보세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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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집으로
글·그림: 고혜진 | 달그림 |  노란돼지 |  2017 평화로운 오후,  아이는 친구 집으로 가기 위해  혼자 길을 나섭니다.  그 길에서 떠다니는  풍선을  잡아보려고 뛰어가기도 하고,  나비와 놀고 있는 고양이를 보고  따뜻한 말도 건네봅니다.  이웃 할머니가 주는  사탕을 받기도 하고,  개가 살고 있는 집앞에서는  개가 짖을까봐 쉬쉬하며  살금살금 걸어갑니다.   아이는 동네 골목 여행을 마치고  친구네 집에 이릅니다.  즐겁게 하루를 보냈겠지요. 어느새 어두워진 밖,  아이는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려고  문을 나섭니다.  그 때 빗자루를 든 마녀가 나타나  집으로 가는 길을 도와주겠다고 나서는데요.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순간 어둠 속 그림자가 만들어 낸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과연 아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서 어떤 밤 풍경을 만나게 될까요?  책 속에 펼쳐진  신비하고 마법같은 세계를 만나보세요. 이 책은 현실과 환상이 잘 어우러진 그림책으로  책을 뒤집어서 다른 방향으로도 읽을 수 있는 아코디언 그림책입니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앞면에서는  낮에 아이가 친구네 집으로 가는  정겨운 현실적인 길을 담았다면,  뒷면에서는 밤이 되어  아이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환상적인 길을 그렸습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그림자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재미를 더합니다.  그림자가 되어  아이의 귀가를 도와주는 원숭이, 꽃게 등 숨은 그림을 찾아보세요. 고층 빌딩과 아파트에 익숙한  어린 독자는 알록달록 지붕에 담이 있는  작은 골목 주택가를 돌아보면서  이색적인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어른 독자에게는  어린시절의 옛 추억을  되새겨 보게하는  그림책입니다.  밤길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라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고혜진 작가는 2016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국제나미콩쿠르에 입선되었습니다.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