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버려, 못버려, 모두 소중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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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5-03 오전 9:46:10 | 조회수 | 2665 |
ugatv0957@naver.com | 작성자 | 관리자 | |
출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 ||
페트라 포스테르트 글, 옌스 라스무스 그림 / 김희상 | 씨드북 | 2015 "세탁기 위에 앉아 무언가를 들고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아빠는 그 옆에 턱을 괴고 서서 아이의 이야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 책의 표지 그림입니다. 두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걸까요?
짐과 아빠는 세탁실에서 빨랫감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세탁기를 돌리려던 아빠가 짐의 바지 주머니 속을 살피는데 돌멩이와 열쇠, 단추가 발견됩니다. 아빠는 쓸모없는 건 버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짐은 모두 소중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하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짐은 마법사가 잃어버린 열쇠, 항해를 하던 선장님의 옷에서 떨어진 단추, 화가 난 거인이 산꼭대기를 깨물어 뱉어서 짐의 발밑에 떨어졌다는 돌멩이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하면서 이 물건들은 한 개도 버릴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책은 어른에게 하찮은 것으로 보이는 물건도 아이에게는 환상적 이야기가 담겨있는 소중한 보물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어주는 부모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상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책입니다. ‘오스트리아 아동과 청소년 도서상’을 받은 옌스 라스무스는 아빠와 짐의 일상을 만화 기법으로, 사물에 대한 이야기는 회화 기법으로 나타냈습니다. 대조를 이루는 강렬한 색감과 과감한 표현이 이야기의 환상성을 더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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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1 | 안버려못버려.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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