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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 엄마가 아니야!
등록일 2017-11-04 오전 8:10:06 조회수 1098
E-mail ugatv0957@naver.com  작성자 관리자
출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마리안느 뒤비크 글·그림 ; 임나무 옮김 | 고래뱃속 | 2017

오래 된 숲 속 커다란 나무에
다람쥐 오토가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집을 나서던 오토는 
초록색 알을 발견합니다.
우연이겠거니 하며 무심히 지나쳐 보지만 
며칠이 지나도 알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알속에서 
털북숭이 생명체가 태어납니다. 
털북숭이는 태어나 처음 만난 오토에게 
‘엄마!’라고 부릅니다. 

온몸이 털로 덥인 동글동글하고 조그만  낮선 생명체는 
도대체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이 생명체는 오토를 계속 ‘엄마’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이 작품은 혈연 가족과 비혈연 가족은 물론 
반려동물에 관한 우리들의 통념에 도전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확장합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결로 표현된 그림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털북숭이의 성장과 함께 
그를 키우던 다람쥐 오토의 마음이 변화되는 과정이 
그림과 잘 어우러져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작가 마리안느 뒤비크는 2014년 <사자와 작은 새>로 
캐나다 문학상인 ‘총독문학상’(일러스트 부문)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생쥐 우체부의 여행>으로 
‘캐나다 퀘벡 서점대상’과 ‘루스 앤 실비아 슈워츠 상’을 수상하기도 한 
캐나다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입니다. 

그는 우리가 잊고 살기 쉬운 
따뜻한 감정, 다정한 표정을 그림으로 담아냅니다. 

낮선 동물과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유기동물과 반려동물의 문제를 
떠올리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어린이가 많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일방적인 애정을 쏟을 대상이 아니라 
가족으로서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와 다르고 익숙하지 않은 존재와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좀 더 깊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작품입니다. 




첨부파일1 file0 난 네 엄마가 아니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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