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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길다
등록일 2018-09-04 오후 12:15:02 조회수 847
E-mail ugatv0957@naver.com  작성자 관리자
출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글: 사토 신 ; 그림: 야마무라 코지 ; 옮김: 황진희 | 사계절

크고 작은 동물들이 저마다 
자신의 몸이 길다고 자랑합니다. 

'에헴, 어때? 
내 코! 길지! 멋지지?'
가장 길다란 코를 가진 코끼리가
코로 물을 푸고, 
무거운 짐을 나르며 
마음껏 길이와 힘을 뽐냅니다. 

뱀도 긴 몸을 자랑하며 
스르릉 스르릉 기어갑니다. 

기린은 긴 목, 
타조는 긴 다리, 
토끼는 긴 귀, 
원숭이는 긴 꼬리를 뽐냅니다. 

여러 동물들의 길이 자랑을 보던 수탉은 
부러워서 어쩔 줄 모릅니다. 
하지만 수탉의 몸에는
자랑할만큼 긴 부분이 없어서 고민인데요.
수탉은 과연 무엇을 뽐낼 수 있을까요? 

독자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수탉만의 재치있는 길이 자랑을 지켜보세요. 

닭은 다른 동물의 모습에 주눅들거나 
그 기준에 억지로 맞추지 않고,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지 않으며, 
숨겨진 자기만의 장점을 찾아냅니다.

이 그림책은 다양한 동물들이 지니고 있는 
각각의 특징과 개성을 얘기하면서도 
모든 생명체에게는 누구나 하나쯤은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처음에는 현란한 길이 자랑 앞에서 놀라기도 하고, 
자기도 똑같이 따라해보려고 애쓰는
닭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앞면지와 뒷면지에 그려져 있는 
가로 세로 줄자로는 
우리 주위의 간단한 물건을 재어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018년에 번역된 신간이지만, 
독일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이미 2016년 화이트 레이번즈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입니다.

몸의 부분만 보고 동물 이름을 맞춰보는 
추론 연습도 해보세요. 
길이의 개념을 배우는 
유아들에게도 좋은 그림책입니다.



첨부파일1 file0 나도 길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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